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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사/자원봉사 브랜드
자원봉사는 ‘나의 작은 습관 하나만 바꾸는 것’, ‘타인을 대하는 태도와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건 바빠서, 돈이 없어서라는 이유와 상관없이 당장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이 쌓이면 세상을 지키고 바꾸며, 자신의 인생도 바뀌게 됩니다.
자원봉사는 좋고 긍정적인 표현을 다 붙여도 모두 어울리는 단어인 것 같습니다.
학생 중에 활동시간 때문에 타의로 하거나, 미루고 미루다가 학기 말이 되어서야 숙제하듯이 하는 친구들을 간혹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렇게라도 참여하여 긍정적인 에너지와 보람을 얻어가고, 이를 계기로 자원봉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하는 활동의 전면에는 ‘양준혁’이라는 이름이 걸리지만 저를 뒷받침해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이 없으면 제 이름이 설 자리가 없습니다.
야구는 팀플레이가 가장 중요합니다. 팀플레이는 슈퍼스타 혼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조력자가 있어야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멋진 사회를 만드는 숨은 조력자. 바로 자원봉사자라고 생각합니다.
자원봉사는 양과 질이 아니라 ‘함께’ 할 때 의미가 있습니다. 나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처음부터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일상에서 하는 평범한 행동이 타인을 향할 때, 그것이 봉사활동이 되고 특별한 재능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삶이 존경받는 특별한 삶이 되는 것입니다.
한 번은 이주 노동자 무료 진료소 대표님과 인터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의대생 4명으로 시작한 무료 진료가 이제는 1만 6천명이 넘는 이주노동자분들을 치료해주는 대형 병원으로 성장했더군요. 그때 작은 씨앗 하나로도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게 자원봉사라는걸 느꼈습니다.
자원봉사자 여러분은 세상에서 보이지 않는 소중한 것들을 볼 수 있게 해주시는 분들입니다.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마음과 수고가 왜곡되지 않도록 자원봉사의 의미를 지킬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자원봉사는 다양하게 할 수 있습니다. 물질이 있으면 물질로, 없으면 자기가 가지고 있는 다양성을 가지고 봉사를 하면 됩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나 취미를 가지고 자원봉사를 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맥주를 좋아하면 맥주를 마시고 수익금을 기부하고 좋아하는 스포츠를 통해서도 재능을 나누고, 이런 이색적인 자원봉사를 볼 때마다 신선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이런 활동을 한 사람은 의미 있는 삶이 어떤 것인지 맛보게 됩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봐야 그 안에서 삶의 의미를 깨닫거나 맛볼 수 없는 것과는 큰 차이죠.
어릴 때부터 먹는 것을 참 좋아했습니다. 방송을 시작한 계기도 식비를 벌기 위해서였으니 제가 얼마나 음식을 좋아하는지 짐작이 가시죠?
제게 있어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건 큰 행복입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그런 사소한 행복을 누리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삶을 살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제게 베풀어주신 사랑을 그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자원봉사 홍보대사로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자원봉사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자원봉사를 한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는 것이 민망할 때도 있고 쓴소리를 들을 때도 많지만, 저를 통해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공감하고 활동에 동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서로가 돕는다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작지만 내가 직접 할 수 있는 것으로 타인을 도왔을 때 느끼는 보람과 행복감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습니다.
저는 자원봉사를 하며 스스로가 사회에 보탬이 된다는 생각에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되었는데요. 앞으로도 자원봉사 홍보대사로서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널리 알리고, 많은분들께 받은 사랑만큼 더 많은 사랑을 돌려드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