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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환대·포용·치유·연대... 지역을 되살리는 ‘자원봉사’의 가치 [제3회 사회적가치 페스타]

  • 2026.10.01
  • 관리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참여형 전시 개최
자원봉사가 만든 지역의 연결과 신뢰 조명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22일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자원봉사의 가치를 가시화하는 전시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회적가치 페스타 공동주관사로 참여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행사 첫 날인 21일 '더 파서블 월드: 행동하는 사람들의 작전기록'이라는 전시를 마련했다. 전시에서는 자원봉사자를 '사회문제를 지나치지 않고 행동하는 사람'으로 정의하고, 일상 속 자원봉사를 조명했다. 다이빙을 즐기던 사람이 바닷속 쓰레기를 건지고, 반려견과 산책하던 사람이 동네의 위험을 살피는 등 자원봉사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고 과거 자원봉사 기록과 연결해 시민의 자발적 행동이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 소개했다.


'더 파서블 월드: 행동하는 사람들의 작전기록' 현장. [사진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전시장에 마련된 참여형 콘텐츠 '작전도구 분석소'는 관람객들이 가지고 다니는 평범한 물건을 자원봉사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보게 했다. 소지품을 스캔하면 그 물건이 돌봄, 나눔과 같은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풀무원·풀무원식품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기부한 '지구식단' 제품도 관람객에게 제공됐다.

2일차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열린 '대한민국 자원봉사 활력포럼 : 환대·포용·치유·연대의 가치'에서는 자원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의 인구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지역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북 칠곡, 경기 시흥, 충남 태안, 경남 하동 등 4개 지역의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무대에 올랐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지역의 인구 문제는 사람 수뿐 아니라, 사람들이 지역 안팎에서 어떻게 연결되고 함께 살아가는가의 문제이기도 하다"며 "포럼은 사람을 만나게 하고 관계를 이어가는 자원봉사의 특성에 주목해, 그 과정에서 쌓이는 연결과 신뢰를 지역의 '관계자본'으로 조명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스페셜 프로그램 '대한민국 자원봉사 활력포럼 : 환대·포용·치유·연대의 가치'를 개최했다. [사진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칠곡 연호2리의 자원봉사자들은 한센병에 대한 사회적 낙인으로 오랜 세월 고립됐던 주민을 꾸준히 찾아가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를 들으며 삶과 마을의 기억을 기록했다. 시흥에서는 이주배경주민들이 다국어 통·번역과 같은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적응과 소속감을 높이고 지역의 구성원으로 정착해가는 계기를 만들었다. 태안에서는 자원봉사자가 '관계안내인'으로서 새로 이사 온 주민을 만나 마을을 안내하고 이들의 정착과 공동체 참여를 도왔다. 하동에서는 산불피해지 나무심기, 찻잎따기 일손돕기 등 봉사와 여행을 결합한 '볼런투어' 프로그램를 통해 방문객과 지역 주민이 관계 맺는 방식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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