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열쇠 수리 등 장애인 자립 지원 40년”…‘2020 자원봉사대상’ 김정구 샘터뭉침회장
- 2020.12.16
- 관리자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는 특별한 구두·열쇠 수선점이 있다.
지체 장애 2급 김정구 씨(64)가 운영하는 가게에는 수선 기술을 배우려는 장애인들이 찾아온다. 김 씨는 이들에게 약 두 달간 1대 1로 기술을 가르쳐준다.
어느 정도 익힌 교육생이 현장에 적응할 때까지 김 씨의 기술 전수는 계속된다
(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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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구 씨는 장애인권 신장과 자립 등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5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0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민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씨는 “사실 이번 상은 제가 아니라 아내가 받아야 한다. 아내가 노점을 운영하며 아이들을 힘들게 키우면서도
봉사활동을 반대하지 않고 든든하게 지원해준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도움을 받은 장애인들이 베푸는 것을 꺼릴 때 서운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처음 이 단체를 만들게 된 계기와 초심을 잊지 않고 생을 다할 때까지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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