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사례
탄소중립실천 시작은 ‘나’ 끝은 ‘우리!’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나’의 노력을 시작으로, ‘우리’가 실천하기까지의 이야기!
∙탄소중립실천과 생태건강 회복을 위한 생태교란식물 제거
∙아이스팩과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 ...
- 송파구자원봉사센터
-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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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실천을 위한 ‘나’의 노력을 시작으로, ‘우리’가 실천하기까지의 이야기!
∙탄소중립실천과 생태건강 회복을 위한 생태교란식물 제거
∙아이스팩과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 캠페인
∙재능기부와 업사이클링의 만남
각자의 실천으로 시작되었지만 함께 어우러지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자원봉사’를 통한 우리의 활동 함께 보실까요?
이 활동을 기획(또는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기후위기와 환경문제가 심화되면서 환경분야에 대한 자원봉사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환경문제를 개선하고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기획에 참여하여 관심분야에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송파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유관기관 협력을 비롯하여 직·간접적인 지원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유사한 사례는 어떤 것이 있고, 그 한계는 무엇인가요?
탄소중립실천은 전국 자원봉사센터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하지만 환경정화, 줍깅, 빗물받이 정화 등 많은 활동들이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지 못하고 일회성 활동으로 진행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사회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참여함으로써 탄소중립 실천에 한걸음 더 다가서고자 합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활동을 진행했으며 누구와 어떻게 협업했나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어떤 활동들이 있었을까요?
Ⅰ. 생태계 건강회복을 위한 ‘생태교란식물 제거’
▶송파구에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사랑받는 송파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송파둘레길은 한강의 지류인 ‘탄천’과 한강으로 흘러드는 ‘성내천’이 있는데 이 구간에는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서양등골나물 등의 생태교란식물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고자 ‘송파구청 맑은환경과’와 송파구시설관리공단‘과 협력하여 구간을 선정하고 제거활동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총 22개의 봉사단체와 함께 4월 5일 출정식을 거쳐 텃밭을 참고해 담당구역을 지정하여 자율적이고 지속적으로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총 62회 453명의 봉사자가 5.568m²의 면적에
분포된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했고 10월 5일 해단식을 기점으로 활동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월 1회 모니터링 및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 기획을 통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및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Ⅱ. 업사이클링을 통한 자원 재순환
▶업사이클링 봉사단체인 ‘모하나봉사단’과 ‘송파쓰담쓰담’봉사단은 양말목을 통한 업사이클링 물품 제작과 봉사자-봉사자간 양말목 공예 교육을 통해 탄소중립실천과 재능나눔을 실천했습니다. 특히, 송파구 관내 양말목 공장과 연계하여 양말 제작 후 남은 양말목을 이용하여 바구니, 컵받침 등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이 재탄생된 업사이클링 물품들은 송파구 관내 어르신 요양시설에 전달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하여 탄소중립실천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이 연계되었습니다.
▶‘U/C가구 봉사단은’ 폐가구를 재활용을 통해 재사용이 가능한 가구로 재탄생시켜 재능나눔을 실현하였습니다. 침대, 수납장 등 폐가구를 분해하여 테이블, 선반, 화분거치대 등으로 재탄생시켜 취약가정에 전달하고, 가정 내 수리를 통해 재사용 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습니다.
Ⅲ.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활동
▶아이스팩의 미세플라스틱과 무분별한 폐의약품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명절기간에 이용된 아이스팩 수거 및 올바르게 버리기 캠페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폐의약품 올바르게 버리기 캠페인을 진행을 통해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12개 자원봉사캠프와, 12개 봉사단체가 함께하여 송파구 관내 빗물받이의 덮개를 제거하여 정비하고, 쓰레기 투척 금지 홍보캠페인 스티커 부착하여 비점오염원을 제거하고자 힘썼습니다.
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와 그로 인해 나타난 변화는 무엇이었나요?
Ⅰ. 함께 참여가능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진행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보고 송파둘레길을 이용하는 주민이 직접 자원봉사센터로 찾아와 함께 참여하고자 봉사단체를 만들어 생태교란식물 제거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담당구역 지정을 통해참여 단체가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였으며, 구역 내 미비된 생태교란식물 제거를 내년에도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봉사단체의 피드백을 통해 힘을 더 얻을 수 있었습니다.
Ⅱ. 문제해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생태교란식물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송파구청 맑은환경과’와 시설물을 담당하는 ‘송파구시설관리공단’과 협력체계를 통해 생태교란식물에 대한 교육, 제거된 식물의 회수 등 각자의 역할을 맡아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체계가 구축되었습니다.
Ⅲ. 실제적인 변화를 통한 자긍심 고취
▶양말목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바구니와 컵받침을 전달받은 시설에서는 무게감이 적고 깨지거나 하지 않아 이용 어르신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좋다는 표현을 통해 봉사단체가 활동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빗물받이 정화활동 후 다시 찾은 현장에서 한 환경미화원은 ‘온갖 쓰레기가 많은 곳이었으나 빗물받이 주변이 깨끗하니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예방 효과가 있었다’라는 표현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에게 뿌듯함을 선사해주기도 했습니다.
Ⅳ. 새로운 지역자원의 개발∙자원봉사활동과 연관이 없었던 양말목 공장과 연계를 통해 새로운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이 자원을 통해 업사이클링을 통한 나눔활동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활동을 진행하면서 나타났던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 초기에는 둘레길을 이용하는 주민들께서 생태교란식물을 인지하지 못하고 멀쩡한 풀을 왜 뽑냐고 항의를 하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때마다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단체가 생태교란식물에 대한 내용을 주민에게 이야기를 하여 생태교란식물을 지역주민들에게 인식시켰으며, 송파구청 맑은환경과 및 시설관리공단에서는 둘레길 곳곳에 생태교란식물을 인식시키기 위한 현수막 안내를 진행하였습니다.
더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의 지역사회는 공공·민간·주민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라는 공동체에서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인식하고 협력하게 된다면 여러 가지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센터는 소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자원봉사자들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 간담회, 평가회 등 역량향상을 위해 힘쓰도록 하겠습니다.